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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Minimalist Game 3일차] 본격 화장대 털기

by 뚜뚜네 2020. 8. 16.

탈취제와 바디미스트에 이어 본격적으로 화장대를 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0-day Minimalist Game 3일 차입니다! 

 

오늘 버릴 물건은 헤어에센스와 데오드란트, 파우더입니다!

어찌보면 다 필요한 것들같지만 전혀 손이 가지 않는 물건들이라 과감하게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헤어에센스 이야기.

 

저는 헤어에센스 유랑민 중 한명입니다.

숱도 많고 머리카락도 굵어서 헤어에센스를 바르지 않으면 금방 엉켜버리기 때문인데요. 

뷰알못이라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제품을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헤어에센스 역시 헤어디자이너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제품입니다.

매직 웨비 실키 트리트먼트 앤 에센스

몇 년 전 씻어내지 않는 트리트먼트가 유행하기 전의 어느 날

친구가 잘 엉키고 푸석한 제 머릿결을 위해 이 제품을 추천해줬습니다.

헤어디자이나의 추천답게 효과는 꽤 좋아요.

머리를 감고난 후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면 되는데요.

트리트먼트를 손바닥에 덜어 적당히 풀어준 뒤 모발에 빗질하듯 발라주면 머릿결이 진짜 좋아지거든요.

기능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그런데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향 때문이었습니다. 

향이 너무 독해서 저 헤어에센스를 바른 후 차를 타면 멀미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고요.

평상시에도 향이 너무 독해서 바르고 나면 어질어질해져서 

결국 다 쓰지 못하고 처박템이 되어버린 비운의 헤어에센스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헤어디자이너 친구가 선물해 준 RB MASK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효과도 좋고 향도 좋아서 데일리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데오드란트 이야기.

 

여름철 필수템 중 하나로 꼽히는 데오드란트.

하지만 저에게는 애물단지입니다. 

한 때 파워 겨땀러였던 저는 드리클로라는 제품을 알고 광명을 찾았습니다.

굳이 데오드란트를 뿌리거나 바를 필요가 없게 된 것이죠. 

자연스럽게 데오드란트는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엑스트라 화이트

과거에 구매했던 제품들은 다 처분한 상태인데 지금 남아있는 이 데오드란트는 올해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입니다. 

(아마 올리브영에서 받았던거 같아요!)

사은품으로라도 안받고 싶었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더니 역시 처박템이 되어버렸네요.

이참에 데오드란트에게도 작별을 고해야겠습니다. 


파우더 이야기.

 

파우더는 여름철 저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이텝입니다.

T존이 산유국이라 파우더로 톡톡 두드려줘야 그나마 기름을 잡을 수 있거든요. 

이 제품은 가수 홍진영 님이 강력 추천한 파우더라고 해서 구매했었습니다.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올려주면서 모공까지 ‘기가 막히게’ 커버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폰즈 매직 비비 파우더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을까요.

 

생각보다 저는 별로더라고요.

제 피부톤은 22~23호로 밝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저 파우더를 피부에 올리면 다소 부담스럽게 표현되더라고요.

너무 뽀샤시해진다고 해야하나.

제가 피부 톤이 밝았다면 잘 썼을지도 몰라요.

피부 톤이 굉장히 밝은 제 친구는 인생템으로 엄청 잘 쓰고 있거든요. 

"남이 좋다고 해서 나한테도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라는 교훈을 곱씹으며 파우더도 보내주려 합니다. 

 

엄마에게 방 치우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는 그날까지 
생초보 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라이프 도전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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