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아직 한창인데 독감까지 다가오다니 쉽지 않은 겨울이 될 듯하네요. 하아. 그럼 대비를 해야겠죠? 잊지말고 예방접종을 맞으면 됩니다! 특히 올 겨울에는 꼭 맞아야만해요! 코로나19랑 독감은 구분하기 어렵거든요. 

독감이랑 코로나19 둘 다 기침, 콧물,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둘 다 호흡기바이러스감염병으로 증상은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과 근육통이 발생하고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미약합니다. 코로나19는 고열이 아닌 미열로 시작해서 인후통, 콧물, 기침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이 동반되며 각종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후각이나 미각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독감 : 38도 이상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발생, 호흡기 증상 미약
- 코로나19 : 미열로 시작해 고열, 인후통, 콧물, 기침, 근육통, 두통, 오한, 각종 호흡기 증상, 후각·미각 저하

 

출처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습니다! 저도 매년 맞고 있는데요. 독감 백신을 맞는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백신이 100% 예방해주지는 않지만 백신 접종 시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덜하고, 패혈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은 9월 8일(화)부터 시행됩니다. 올해는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국민 중 1천90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명), 만 62∼64세(220만명)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는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 것인데요. 

8일부터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부터 우선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별 접종 기간은 상이하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해야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세요!

 

출처 : 질병관리본부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 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올해는 꼭 예방접종을 할 계획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