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TV 본방사수는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시간 맞춰 티비앞에 앉아 본방사수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이제는 굳이 본방사수를 하지 않아도 원하는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되어 너무 좋아요. 바로 OTT 서비스 덕분입니다.(비록 결제를 해야하지만요.)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말합니다. 제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OTT 서비스는 wavve와 tving입니다. 둘 다 여러채널을 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달라요!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으니까 완전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먼저 wavve(웨이브)!
wavve는 pooq 시절부터 사용하던 OTT 서비스입니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제가 빼놓지 않고 찾아보는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본방사수를 못하는 날이 많다보니 wavve를 이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 wavve 최애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싶다'입니다. 핳
최근에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더라고요. 최근에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시네마틱드라마 SF8인데요. 이거 꽤 재미있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들이에요. SF8 프로젝트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총 8개의 작품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민규동 감독님의 간호중이랑 노덕 감독님의 만신, 이윤정 감독의 우주인 조안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평소 TV에서는 보기 힘든 작품들이어서 wavve를 결제하고 계신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tving은 OCN 하나로 끝!
tving에서는 CJENM의 다양한 채널들과 함꼐 종편/케이블 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tving을 결제한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였습니다. 제가 OCN 드라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특히 형사물, 추리물 등을 좋아하는 터라 OCN 드라마를 보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OCN 드라마는 신의 퀴즈, 텐, 타인은지옥이다, 왓쳐, 보이스, 구해줘, 손 the guest, 라이프 온 마스, 나쁜 녀석들 등이 있습니다. 제 취향 아시겠죠? 한결같은 드라마 취향 덕분에 tving을 끊을 수가 없어요.
wavve와 tving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데 정말 만족했거든요? 근데 킹덤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다 킹덤을 극찬하더라고요. 근데 넷플리스 오리지널이라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더라고요. 한달동안 무료체험을 할 수 있지만 왠지 한 번 빠지면 못빠져 나올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꾹 참고 있었는데.. 결국 결제해버렸습니다!
넷플리스에 빠져버렸어요!
넷플릭스(Netflix)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OTT 서비스라고 해요. OTT 서비스의 선두주자인데요. 무엇보다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볼 수 있더라고요. 킹덤을 시작으로 저도 넷플리스의 늪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헿. 여러분 킹덤 진짜 재미있어요! 소재가 다했음. (3탄 언제나오냐!!!)
사실 저는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보지는 않아요.(그것이 알고싶다는 예외입니다!) 출근 준비 할 때나 자기 전 머리 말릴 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그냥 틀어놓거든요. 이제 왓챠만 결제하면 되는건가요? 하하하. 하지만 아직 왓차에서는 끌리는 게 없..(쿨럭) 언젠간 왓챠도 섭렵하는 날이 올런지는 지켜봐주세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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