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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본격 시행!

by 뚜뚜네 2020. 8. 28.

코로나19가 잠잠해 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폭발적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 보니 조금은 무섭네요. 매일 저희 지역 확진자가 발생 알림 재난 문자가 오면 마음이 심란하더라고요. 이제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최근 수도권에서 일일 환자 수가 열흘 넘게 200명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8.18.) 201명 → (8.19.) 252명 → (8.20.) 226명 → (8.21.) 244명 → (8.22.) 239명 → (8.23.) 294명 → (8.24.) 201명 → (8.25.) 212명 → (8.26.) 229명 → (8.27) 313명 → (8.28) 284명

 

이에 정부는 현재의 수도권 상황을 대규모 유행의 초기 진입기라고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8월 30일(일) 0시부터 9월 6일(일) 24시까지 수도권에 대한 2단계 거리 두기를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단계보다 강화되었으니 2.5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3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 해야겠습니다!

 


먼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여 감염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최근 1주간(8.21~8.27) 전체 확진자 중 20대부터 40대까지 차지하는 비율이 38.5%로 젊은 층의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 수도권 음식점(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대상 핵심 방역수칙
21시까지만 정상 영업 가능,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음식 포장·배달만 허용
-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최소 1m) 유지 등

⁘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대상 핵심 방역수칙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
-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

⁘ 실내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대상 집합금지 조치

두 번째로 아동과 학생을 다수가 밀집하는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로부터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학원에 대해 비대면수업만을 허용(집합금지)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교습소는 이번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되었으나 여전히 집합제한 조치는 적용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의 재택근무도 활성화하고, 민간 기업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 형태를 개선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 교습소 대상 핵심 방역수칙 
- 출입자 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 조치
- 8월 31일(월) 0시부터 9월 6일(일) 24시까지 적용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의 외부 접촉도 최소화됩니다.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되고 주·야간 보호센터 및 무더위쉼터 등 고령층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은 휴원을 권고하였습니다. 


퇴근 길에 코인노래방 가고, 주말 아침 엄마랑 목욕탕 가고, 친구들이랑 카페에서 수다 떨고..

 

당연한 일들이었는데 당분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네요.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피곤한 이유도 평범했던 일상이 더이상 평범하지 않은 탓인 것 같기도 해요. 하루 빨리 코로나19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코로나 확산 예방과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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